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행사는 제가 참석한 무수한 기술 행사 중에서도 가장 기이한 행사였습니다.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탑승하고, 미래적인 로보밴을 살펴보고, 옵티머스 로봇과 대화를 나꿨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를 마치고 나니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기이한 행사였습니다.
이 행사를 이상하게 만들었던 큰 이유가 세 가지 있습니다.
로보택시
우리가 알고 있던 주요 내용은 완전히 자율주행 테슬라의 공개였습니다. 실제로 이를 보았고, 마이크로 사이버트럭과 매우 유사해 보였습니다.
기존 차량과 크게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외부에 도어 핸들이나 미러가 없었고, 스티어링 휠이나 페달이 필요 없어서 좌석을 더 안쪽으로 밀어낼 수 있었습니다. 센터에 중앙 암레스트와 21인치 터치스크린이 있습니다. 모델 X의 교훈을 얻지 못한 것처럼 테슬라는 다시 한번 기발한 도어를 만들었습니다. 정직히 말해서 이 차의 시각적인 특징이자 가장 인상적인 점이었습니다.
이 행사에서 이 차에 관한 충격적인 사실은 놀랍도록 적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헤드라인에 담길 세 가지 주요 기둥이었던 사실 외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었습니다. 세 가지 주요 기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완전히 무인 자율주행 가능.
- 3만 달러 미만에 구매 가능.
- 무선 유도 충전으로 충전.
이러한 자동차를 특별히 많이 생산한 적이 없으며, 특히 대용량 배터리가 있는 차량은 더욱 그렇습니다.
로보밴
이 행사 중반에 한 대의 대형미래형 밴이 공개되었습니다. 군용 차량처럼 보였지만 그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 밴은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완전 전기 자동차이며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테슬라 행사에서 본 간략한 컨셉은 지금까지 본 다른 많은 유사한 버전과 근본적으로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차를 만든 것이 테슬라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이 회사는 이 차를 실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옵티머스 로봇
테슬라는 AI 회사이자 자동차 회사라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인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시 공개했습니다. 이 행사장에는 리허설을 거친 데모를 하는 로봇이 가득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며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돌아다니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저는 휴머노이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옵티머스에 대해서도 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본 것만으로도 지금까지 본 것보다 훨씬 진보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테슬라에서는 로봇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한층 더 발전시켜 사람처럼 지나치게 빠르게 말하게 했습니다. 그저 사람이 스피커를 통해 말하는 것일 뿐입니다. 심지어 말을 더듬거나 때때로 인간처럼 실수를 합니다.
이 행사의 핵심은 이제 이 행사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진짜인지, 로봇이 하는 일 중 얼마나 많은 부분이 사람이 통제하는지, 얼마나 많은 부분이 AI인지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