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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회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 중 하나는 명함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름 아래에 무엇을 써야 할지 정말 몰랐습니다. 우리 둘이서 모든 일을 다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정식 경영대학원에 다녔으니, 빌어먹을, 나는 정식 사업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식 사업가, CEO로서 사람들은 육아를 포함한 온갖 것에 대해 저에게 질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믿도록 빠르고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저는 해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아내가 정말 많이 아팠고, 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잠시 이야기를 돌이켜보겠습니다. 저는 꽤 전통적인 가정에서 자랐고, 제 가정을 시작할 때 그것을 청사진으로 삼았습니다. 저와 아내 리즈는 2001년에 결혼했고, 저는 사무실에서, 아내는 집에서 지내며 건강한 세 아이를 연이어 낳았습니다. 모든 가정이 이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지만, 저희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약 8년 동안, 그것은 꿈만 같았습니다.

아내가 40세가 된 직후 – 아이들은 두 살, 네 살, 여섯 살이었습니다 – 그녀는 난소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우리의 초점은 아이들과 암 사이에서 분산되었습니다. 자유 놀이 시간. 수술. 건강 간식. 항암 치료. 누군가는 생일 파티를 위해 바운스 하우스를 예약해야 합니다. 임상 시험 연구. 약 4년 동안,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때, 나쁜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돕기 위해 저는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그것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재발성 전이성 난소암은 생존율이 매우 매우 낮지만, 우리는 충분히 노력하면 예외가 될 수 있다고 전적으로 믿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리즈는 9년 조금 넘게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고는 12살, 그웬은 10살, 드러는 8살이었습니다. 이때 제 명함은 “싱글 부모”라고 적혀 있었을 것입니다.

육아의 A부터 Z, 그리고 그 너머

리즈가 세상을 떠나기 전, 저는 부모가 하는 모든 일을 알파벳 A부터 Z까지의 완전한 집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에서 그것이 작동하는 방식은 제가 A부터 M까지, 좀 더 직설적인 일들을 맡았습니다. 직장, 월급, 타이어 공기압, 미니밴 같은 것들이죠. 리즈는 N부터 Z까지 – 더 미묘한 일들을 했습니다. 아이들, 강아지, 그리고 저를 잘 돌보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들이죠.

그녀가 세상을 떠난 후, 저는 제 일이 단순히 두 가지를 합친 것, 즉 완전한 A부터 Z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쎄요, 우선 저는 리즈가 맡았던 알파벳 끝자락, N부터 Z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완전히 과소평가했습니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엿새 만에 세 아이 모두 학교에서 머릿니가 옮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같은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니, 정말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일상이 좀 더 규칙적으로 변했지만, 쉬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세 아이, 두 학교, 다섯 개의 방과 후 활동. 그저 모두를 필요한 곳으로 데려다주는 것만으로도. 허가서. 선크림. 물통. 양쪽 신발. (웃음)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글자 그대로의 이 잡기나 물류를 넘어선 것은 감정적인 차원이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알았지만, 리즈가 알던 방식으로 아이들을 알지는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빨리 변하는데, 어떻게 아이들을 알아갈 수 있을까요?

저는 최신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마고는 긴 소매를 좋아하고, 그웬은 서프라이즈를 싫어하며, 드루는 속옷이 왜 필요한지 항상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웃음) 하지만 그들은 계속 진화했고, 그래서 저는 마침내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새 신발, 새 아이” 프로그램을 채택했습니다. “오, 신발이 작아졌네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당신에 대해 제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말해주세요.” (웃음)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충분히 그곳에 도달했고, 겨우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 단순히 A부터 Z가 아니라는 것을. Z 너머에 전체 세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존재조차 몰랐던 세계였습니다. 일상을 해내고, 감정적인 진화에 발맞추는 것은 단지 제가 언어 너머의 이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해줄 뿐이었습니다.

‘Z 너머의 세계’에서의 순간들

저는 세 아이 모두와 그곳에 도달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밤 10시 30분, 버몬트의 외딴 곳, 약국. 마고와 저는 여성 용품 벽을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필요했던 때였죠.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완전히 혼란스러웠죠. 그러다 우리는 그냥 모든 종류를 하나씩 사기로 결정했고, 크기와 모양, 그리고 접근 방식의 수에 박장대소했습니다. (웃음)

아니면 그웬과 있었던 때입니다. 그녀가 막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아 보여, 뭔가 끔찍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며 엄마 곰 모드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기쁨의 눈물을 터뜨리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잘된 일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또는 드루와의 방과 후 하교 길입니다. 저는 방과 후 하교를 3,000번 가까이 했습니다. 그는 미니밴에 올라타 프레첼을 집어 들었습니다. 입술이 터 있는 것을 보고, 따갑지 않은 챕스틱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바르고, 편안해하며 집에 도착했습니다. 몇 분간 조용히 운전하다가 빨간불에 멈췄습니다. 드루가 말했습니다. “아빠, 아빠의 가장 깊은 소원이 뭐예요?” (웃음) 네. (웃음) 학교에서 가장 깊은 소원에 대한 시를 가르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가 생각해낸 것이죠.

저는 그와 눈을 마주쳤습니다. 제 머릿속은 빠르게 돌아갔습니다. “빨리, 내 가장 깊은 소원이 뭐지? 정말 훌륭한 학습 기회잖아. 이 아이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말을 해야 해.” 저는 공을 넘겼습니다. “나도 모르겠는데, 드루. 너는 뭔데?” (웃음) 그리고 엘 카미노 리얼의 빨간불에서 그는 말했습니다. “저는 평생 사랑을 느끼고 싶어요.”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우리는 침묵 속에서 서로를 응시했습니다. 제 일은 아이를 학교에서 데리러 오는 것이었습니다. 지구상에서 저의 역할은 그 내면 세계 – 스노보드를 타거나 포켓몬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제가 보았던 그 삶이 아닌 – 로의 초대에 제가 합당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그 아이를 충분히 잘 알아서 충분히 올바른 말을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궁금합니다. 그 모든 하교 픽업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가 제가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않았더라면, 제가 그와 그의 필요를 알지 못했더라면, 그가 저에게 그것을 물었을까? 그는 누구에게 물었을까? 이 모든 순간들, 제 아이들은 마치 신경계 대 신경계처럼 이 공간에 있었습니다. 그것은 언어 너머였습니다. 우리는 웃거나 울거나, 아니면 침묵 속에서 서로를 응시했고, 함께하기 위해 말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신경학적으로 융합된 것 같았습니다. 두 사람으로서 하나의 것을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

어쩌면 여러분 중 일부는 이것을 경험했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지 못했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많은 것을 배웠고,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도 몇 가지 교훈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 A부터 M까지의 부모님들에게, 자녀와 함께하는 겉보기에는 의미 없어 보이는 일을 몽상하거나 아웃소싱하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면, 일상이 초월로 가는 티켓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CEO와 기술자들, 또는 이제 저에게 어떻게 육아를 지원할 수 있는지 물어볼 모든 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물류를 위한 더 쉬운 길이나 감정적인 진화를 위한 더 빠른 길이 아닙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까? 언어와 글자 너머의 이 세계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내십시오.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N부터 Z까지의 사람들, 그것을 느껴본 사람들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려줄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과정에 그들을 참여시키십시오.

저에게는… 제 아이들과 제가 공감으로 가득한 이 공간에서 보낸 시간들이, 우리 가족에게 나쁜 일은 일어난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고통, 괴로움, 삶의 불공평함은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이 공간에서의 시간, 그 연결은 너무나 좋고, 너무나 완전해서, 저는 제 아이들과 함께 그 중심에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그리고 바라건대, 시간이 지나면 제 아이들도 그들 자녀와 함께 그 중심에 있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단 알게 되면,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저는 생일과 졸업식을 기억할 것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에 제가 소중히 여길 것은 무엇일까요? 빨간불에서의 깊은 시선. 좋은 소식에 흘린 눈물. 그리고 버몬트의 이스트 카우 패스에서 150달러어치의 여성 용품을 산 일입니다. (웃음)

리즈는 그녀가 죽을 때 제가 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의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의심은 옳았습니다. 그녀의 두려움은 제가 그것을 결코 찾지 못할 것이고, 아이들이 그녀가 그들과 가졌던 숭고한 상호작용에 영원히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상호작용들, 그녀가 마지막 날에 가장 참기 힘들었던 포기해야 할 마지막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가장 큰 슬픔이었지만… 또한 제가 낭비하지 않을, 가장 높은 대가로 지불된 저에게 큰 선물이었습니다. 제가 이제 아이들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Z 너머의 이 공유된 세계는 실재하고, 순수하며, 저는 우리가 그곳에 있을 때, 그들이 계속해서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다는 것을 압니다.